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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 발치를 해야 하나요?

선한바구니 2025. 5. 19. 21:07

목차



    보통 치주염으로 인해 **발치(치아를 빼야 하는 상태)**까지 가는 경우는 **잇몸 염증이 너무 심하게 진행돼서 치아를 지탱해 주는 뼈(치조골)**가 거의 소실되었을 때입니다.

    치과에서는 아래와 같은 상태라면 발치를 권합니다

    1.  치아가 심하게 흔들리는 경우

    •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도 이가 앞뒤로 크게 움직임
    • 치조골이 70% 이상 파괴되었을 가능성
    • 더 이상 잇몸이 치아를 지탱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.

    2.  치아를 받치고 있는 뼈(치조골)가 거의 없는 경우

    • X-ray 사진상 치아 뿌리 주위의 뼈가 녹아 사라진 경우
    • 잇몸만으로 간신히 치아가 붙어 있는 경우는 기능이 불가능합니다.


    치과


    3.  잇몸에서 고름이 자주 나오고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

    • 만성 염증으로 치아 주변에 감염이 반복되면
      항생제나 스케일링, 잇몸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    • 이럴 경우 주변 치아로 염증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발치가 필요합니다.

    4. 치주 수술로도 회복이 불가능한 경우

    • 잇몸 수술로도 더 이상 치조골 재생이 불가능한 단계라면,
      더는 치아를 유지할 수 없어 발치를 결정하게 됩니다.

    5.  치주염이 다른 치아나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줄 경우

    • 심한 구취, 입냄새, 구강 내 세균 증가로 인해
      주변 치아에 2차 감염이 우려되거나,
      당뇨병·심장질환 환자에게 전신 염증 반응을 유발할 경우도 발치를 고려합니다.


    치과치료



    🔸실제 X-ray 기준으로는?

    치조골 손실 정도치료 방법
    30% 미만 손실 스케일링 + 잇몸치료 (SRP)
    30~60% 손실 치주수술, 뼈이식 가능성 있음
    70% 이상 손실 발치 고려, 치아 보존 어려움
     

     

    🔸발치를 망설이다 더 큰 문제를 부를 수 있어요

    • 치아 하나가 완전히 망가지면,
      그 옆 치아까지 영향을 받아 연쇄적으로 잇몸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.
    • 또, 발치 시기를 놓치면 감염이 심해져 임플란트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.

    🔸 언제든지 발치 전에는 이런 점도 고려해요

        • 환자의 전신질환 유무 (당뇨, 혈압, 심장질환 등)
        • 나이와 회복력
        • 발치 후 보철계획 (임플란트/틀니 등)
        • 치료에 대한 의지와 구강관리 습관


    치과용라이트

     6. 발치 시 고려해야 할 점

    1) 치통이 심하다고 무조건 발치하면 안 되는 이유

    1. 치아를 살릴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

        • 예를 들어, 충치로 인한 통증은 **신경치료(근관치료)**를 통해 치아를 살릴 수 있습니다.
        • 치주염으로 인한 통증잇몸 치료와 스케일링, 약물치료로 통증 완화와 치아 보존이 가능합니다.

    2. 염증이 심할 때는 오히려 발치를 미루기도 합니다

        • 고름이 차 있거나, 잇몸이 많이 붓고 열이 나는 상태에서는
          염증이 심해 마취가 잘 되지 않고,
          발치 시 감염 확산 위험이 있어 치료를 우선적으로 합니다.
        • 보통은 항생제와 소염제를 먼저 복용해 염증을 가라앉힌 후,
          상태를 보고 발치 여부를 결정합니다.


    치과기구

    2)  하지만, 이런 경우에는 발치가 필요할 수 있어요

    🦷 치아가 뿌리까지 썩었을 경우 신경치료도 불가능할 만큼 부식되었거나, 치아가 쪼개진 경우
    🦠 잇몸 뼈(치조골)가 70% 이상 손상된 경우 치아를 지탱할 수 없어 흔들리며, 염증이 반복됨
    🔁 고름이 자주 생기고 재발되는 경우 잇몸 속 깊은 감염으로 인해 주변 치아까지 위험할 수 있음
    🦷 치아가 세로로 금이 간 경우 이 경우는 신경치료로도 복구가 어려워 발치가 유일한 방법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3)  치통이 심할 때 우선적으로 해야 할 조치

        1. 치과 진료 후 엑스레이 촬영 필수
          → 원인 파악이 가장 중요 (충치, 치주염, 염증 등)
        2. 항생제, 진통제 복용으로 통증 조절
          → 갑작스런 통증은 염증 때문인 경우가 많아 약으로 조절 가능
        3. 치아를 살릴 수 있는지 확인 후, 보존 치료 시도
        4. 불가피한 경우에만 발치 결정



    4)  발치를 너무 서두르면 생기는 문제

        • 임플란트 비용 부담 (100~200만 원 이상 소요)
        • 인접 치아에 하중이 몰려서 추가 손상
        • 틀니 등 보철 필요시 불편함 증가
        • 치아 하나 빠졌을 뿐인데 전체 교합(물리는 상태)이 틀어짐

    🔔 마무리 조언

    “조금 불편하다고 참고 있다가, 정말 중요한 치아를 잃을 수 있습니다.”
    조기 진단,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.

    “잇몸 치료만으로 회복이 어려운지”
    “내 치아는 살릴 수 있는지”
    치과에서 치주치료를 받아보고, 발치 여부는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


    "이가 흔들려요" 치주염완전정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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