티스토리 뷰
목차
“가슴이 벌렁벌렁, 두근두근… 심장이 왜 이러지?”
혹시 이런 증상을 느끼신 적 있으신가요?
요즘 60대 이상에서 '부정맥'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 나이가 들면서 심장 건강이 약해지기 때문인데요, 심각한 경우 뇌졸중이나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합니다.
이 글에서는 부정맥이란 무엇인지, 어떤 증상이 있는지, 그리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쉽게 알려드릴게요.
👉👉 부정맥이란 무엇인가요?
우리 심장은 규칙적으로 “두근두근” 뛰며 피를 온몸에 보내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.
그런데 이 박동이 너무 빠르거나, 느리거나, 혹은 불규칙하게 뛴다면 그걸 바로 부정맥이라고 합니다.
📌 쉽게 말해, “심장이 제대로 리듬을 못 맞추고 엇박자로 뛰는 상태”
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.
1. 부정맥의 주요 증상은?
부정맥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, 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.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의심해 보세요.
- 갑자기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(심계항진)
- 맥박이 빠르거나 느림
- 숨이 차고 어지러움
- 가슴이 쿵쿵 울리는 느낌
-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
- 기절할 뻔한 경험이 있는 경우
👉 특히 60대 이상에서 어지러움이나 숨참이 반복되면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.
2. 왜 생기나요? 부정맥의 원인
나이가 들면서 심장 근육도 늙고 약해집니다.
여기에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부정맥을 유발합니다:
- 고혈압, 당뇨병,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
- 스트레스, 수면 부족, 과음, 과로
- 카페인, 담배, 약물 오남용
- 갑상선 기능 이상
- 심장판막 이상
- 그리고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
3. 꼭 알아야 할 위험성
“가슴이 좀 두근거릴 뿐인데 괜찮겠지…”
이렇게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.
특히 다음과 같은 위험이 따릅니다:
1) 뇌졸중 위험
- 심장이 제대로 뛰지 않으면 피가 고이고, 이것이 **혈전(피떡)**이 되어 뇌로 날아갈 수 있습니다.
- 결과적으로 **뇌졸중(중풍)**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2) 심부전
- 심장이 지치고 약해지면서 몸 전체로 피를 못 보내는 상태가 됩니다.
- 만성피로, 부종, 숨찬 증상이 심해집니다.
4. 부정맥은 어떻게 진단하나요?
가장 흔하게 쓰이는 검사는 심전도(ECG)입니다.
심장이 어떻게 뛰고 있는지 전기 신호를 기록하는 검사죠.
📋 그 외에도
- 24시간 홀터 검사 (하루 종일 심장 박동을 기록)
- 운동부하 검사
- 심장 초음파
등으로 좀 더 정확하게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.
5. 부정맥 예방법
부정맥은 일부는 완치가 가능하고, 대부분은 관리할 수 있습니다.
특히 생활습관 관리가 핵심입니다!
-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
-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
- 짠 음식 줄이기, 카페인 줄이기
- 커피, 에너지 음료 대신 보리차 추천
- 무리한 운동보다 가벼운 걷기 운동
- 하루 30분 정도 산책하기
- 스트레스 관리
- 명상, 호흡법, 취미 생활 즐기기
- 정기 건강검진 필수!
- 심장 관련 검사는 1년에 1번 이상 꼭
6. 부정맥의 치료
경우에 따라 다릅니다.
- 약물치료
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약을 처방받아 복용합니다. - 시술
'전극도자 절제술'이라는 시술로 부정맥을 유발하는 부위를 치료합니다. - 심장박동기(페이스메이커)
심장이 너무 느리게 뛸 경우, 인공 장치를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.
모든 치료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상담이 우선입니다.
🧾 마무리하며
60대가 되면 몸의 여러 부분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자주 느끼시죠.
하지만 건강하게 잘 관리하면, 부정맥도 무서운 병이 아닙니다.
“심장이 말을 걸어올 땐, 꼭 귀 기울이세요.”
가벼운 증상이라도 지나치지 말고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.